효자도항(孝子島港)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에 위치한 지방어항이다. 효자도(孝子島)에 소재한 항구로, 효자도의 서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어촌어항관리시스템에 따르면 효자도항의 주소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길 38이다.
효자도는 원산도(元山島)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섬으로, 면적은 약 1.10㎢, 해안선 길이는 5.4km이다. 조선시대에는 소자미도(小子味島) 또는 효자미도(孝子味島) 등으로 불렸으며, 예로부터 효자가 많다고 하여 효자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효자도항은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다. 보령시 통계에 따르면 항내수면적은 20,000㎡, 항내수심은 2~4m이다. 오천항에서 해상으로 12km, 대천항에서 해상으로 8.5km 거리에 있다. 관리청은 충청남도이다.
효자도항은 효자도와 외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 거점으로,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정기 여객선(신한고속훼리호)이 운항되고 있다. 효자도항을 기점으로 섬의 둘레길(총 3.9km, 소요시간 약 1시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효자도항에서 출발하여 몽돌자갈밭해변 등을 경유하는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효자도에는 2021년 기준으로 77세대 약 13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근해에서는 장어, 밴댕이, 볼락, 멸치, 게 등이 어획되고, 연안에서는 우럭 가두리 양식과 백합, 김 양식이 활발하다. 효자도항은 어업 활동을 위한 선박 정박 및 어항 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이 반영되는 등 어항 개발 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