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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향교

횡성향교(橫城鄕校)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향교이다. 1985년 1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당시 문화재자료)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국가에서 설립한 지방 교육 기관이다. 횡성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여러 차례 이전과 중수를 거쳤다. 1647년(인조 25년)에 대성전을 상량하였고, 1727년(영조 3년)에 대성전을 중수하였으며, 1769년에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대성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과 소장품 및 자료가 소실되었다. 이후 1954년에 기숙사인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를, 1960년에 강당인 명륜당(明倫堂)을 중건하였다. 1971년에는 대성전을 재건하였고, 1978년에는 대성전과 담장을 개축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東廡), 서무(西廡), 동재, 서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한국의 성현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축 형태는 명륜당을 앞에 두고 대성전을 뒤쪽 언덕에 배치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향교 건축 양식에서 다소 변형된 특이한 형태를 띤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후 교육 기능은 쇠퇴하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되었다. 현재는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봄과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는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掌議) 수 명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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