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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경막

횡경막은 인체 해부학 용어로, 가슴(흉강)과 배(복강)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성 막인 횡격막(橫膈膜)의 잘못된 표기 또는 발음상의 변형이다. 표준 한국어 어법상 올바른 표기는 횡격막이며, 순우리말로는 가로막이라고 한다.

정의 및 위치
횡격막은 흉강과 복강의 경계에 위치한 돔(dome) 형태의 가로무늬근육이다. 위쪽으로는 심장과 폐가 위치하고 아래쪽으로는 간, 위, 비장 등의 복부 장기가 자리한다. 중앙에는 힘줄 중심(中心腱, central tendon)이 있으며, 근육 섬유는 이 중심에서 방사형으로 뻗어 있다.

기능
횡격막은 인체의 주 호흡근으로, 호흡 운동의 약 70~80%를 담당한다. 수축 시 힘줄 중심이 하강하면서 흉강의 용적이 증가하여 흡기가 일어나고, 이완 시 힘줄 중심이 상승하여 호기가 일어난다. 이러한 횡격막 호흡은 복식호흡의 주된 기전이다. 또한 복강 내압 형성에 기여하여 배변, 구토, 분만 등 복압이 필요한 생리 작용에도 관여한다.

신경 지배
횡격막은 경추 제3~5번(C3~C5) 척수 신경 뿌리에서 기원하는 횡격막 신경(가로막 신경, phrenic nerve)의 지배를 받는다.

어원 및 표기 관련
한자어 '橫膈膜'의 표준 발음은 /횡경막/이지만, 글자 그대로의 표기는 '횡격막'이 바르다. '膈(격)' 자의 실제 발음이 /경/으로 나기 때문에 '횡경막'으로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많으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1999년 초판에서도 이 오자가 일부 수록되었다가 이후 정오표를 통해 수정된 바 있다.

참고
횡격막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횡격막 탈장(hernia), 횡격막 신경 마비, 횡격막 경련(딸꾹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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