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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수원지

회동수원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에 위치한 인공 호수(저수지)이다. 넓이는 약 2.17km²이며, 저수량은 1,850만 톤에 달한다. 수영강의 지류인 철마천의 하구에 조성되어 있다.

역사

1930년대 후반,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부산 지역의 상수도 확충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1938년 12월 수영강 보조 수원지에 양수 기관을 설치하고 취수를 개시하였으며, 1940년 항구적인 한발(旱魃) 대책과 상수도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당시 동래군 동래읍 회동리(현재의 회동·선동 일대) 수영강 상류에 본격적인 수원지가 건설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이 일대가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호수에 접한 절벽은 '오륜대(五倫臺)'라고 불렸다.

상수원 보호 및 개방

1964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약 46년간 제한되었다가, 2010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현황

현재 회동수원지 주변으로 둘레길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부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자연 친화적 휴식 및 트레킹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코스로는 회동댐에서 숲체험장, 편백나무숲, 오륜대전망대, 상현마을로 이어지는 서쪽 구간과, 회동동 버스종점부터 동대교, 보덕문, 진명교, 선동교로 연결되는 동쪽 구간이 있다. 특히 '갈맷길 8-1 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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