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동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동대문구의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접 지역으로는 이문동, 휘경동, 청량리동 등이 있다.
지명 유래
'회기(回基)'라는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전해지는데, 가장 유력한 것은 조선 시대 단종과 관련된 전설이다. 단종의 유골을 영월 장릉으로 이장하던 중, 현재의 회기동 인근에서 잠시 멈추었을 때 왕의 혼이 서울(기초가 되는 곳, 즉 도성)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기(回歸)' 또는 '회기(回基)'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외에도 세조와 관련된 유래 등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지리 및 특징
회기동은 대학가 상권이 매우 발달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가 회기동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또한 인접해 있어 많은 학생이 거주하고 유동 인구가 많다. 이로 인해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 교통: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회기역이 위치하여 서울 도심 및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여러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한다.
- 상업 및 주거: 대학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점, 카페, 술집 등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원룸, 고시원 등 주거 시설도 풍부하다. 주거 지역과 상업 지역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문화: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며,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 공간이 발달해 있다.
회기동은 교육, 교통, 상업,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도심 지역으로, 특히 대학가 특유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