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의 츠가이(일본어: 黄泉のツガイ, 영어: Yomi no Tsugai)는 일본의 만화가 아라카와 히로무(荒川弘)가 쓰고 그린 만화 작품이다. 《월간 소년 간간》(스퀘어 에닉스)에서 2021년 12월 10일 발매된 2022년 1월호부터 연재 중이다. 2026년 7월 기준으로 단행본은 13권까지 출간되었다.
작품의 장르는 판타지, 액션으로 분류된다. 줄거리는 산속의 작은 마을 히가시무라에서 살아가는 쌍둥이 남매 유르와 아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을에는 '밤과 낮을 양분하는 쌍둥이'에게 각각 '봉(封)'과 '해(解)'라는 특별한 힘이 깨어난다는 전승이 전해진다. 유르는 사냥을 하며 생활하고, 아사는 좌식 감옥 안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무장 집단이 마을을 습격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유르는 마을의 수호신인 츠가이 '좌우님(左右様)'과 계약하고 하계로 도망쳐, 진실을 쫓는 여정을 떠난다.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챔프코믹스)를 통해 단행본이 정식 발매되었으며,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리디 등 전자책 플랫폼에서도 연재 및 서비스되고 있다.
2025년 7월 TV 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고, 2026년 4월 4일부터 TOKYO MX 등에서 연속 2쿨(전 2기)로 방영 중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본즈 필름(Bones)이 담당했으며, 감독은 안도 마사히로, 시리즈 구성은 타카기 노보루가 맡았다. 성우로는 유르 역에 오노 켄쇼, 아사 역에 미야모토 유메 등이 캐스팅되었다.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츠가이(ツガイ)'는 일본어로 '한 쌍' 또는 '짝'을 의미하며, 작품 내에서는 인간과 계약하여 특별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황천(黄泉)'은 일본 신화 및 불교 전통에서 저승, 즉 사후 세계를 의미하는 말로, 작품의 세계관적 배경과 긴밀하게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