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징잉(黃瀞瑩, Huang Ching-yin, 1992년 6월 10일 ~)은 중화민국(타이완)의 정치인이다. '학장(學姐, 쉐제)'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타이완민중당(台灣民眾黨) 소속으로, 2022년부터 타이베이시의회(台北市議會) 제1선거구(베이터우구·스린구) 시의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생애 초반 및 교육
1992년 6월 10일 타이베이시 스린구 톈무(天母) 지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전선 제품 판매 소규모 사업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회계사로 일했다. 남동생이 한 명 있다. 원린초등학교, 란야중학교, 밍룬고등학교를 거쳤다. 대학 입시에서 부모의 권유와 달리 신문방송학을 선택하여 푸런대학(輔仁大學)에서 저널리즘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언론 경력
대학 졸업 후 스포츠 기자가 되려고 여러 차례 지원했으나 실패했으며, 이후 온라인 매체 ETtoday에서 정치 뉴스 취재를 담당했다. 첫 취재 임무 중 하나는 2014년 타이베이 시장 선거 과정에서의 량웨이중(連勝文) 캠프 취재였다.
정치 경력
- 민진당(民進黨) 입법위원 수차오후이(蘇巧慧)의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소셜 미디어를 담당했다.
- 2018년 타이베이시청 비서처 미디어팀에 합류하여 당시 시장이던 커원저(柯文哲)의 트위터 계정 운영을 맡았다.
- 같은 해 7월 유튜브 '목요일 슈퍼플레이' 시리즈의 '시장 보좌관의 하루' 에피소드에 출연하면서 '학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 영상은 당시 타이완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 2018년 12월 25일 타이베이시청 부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 2019년 타이완민중당 창당 멤버로 참여했으며, 같은 해 입법위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2020년 2월 타이베이시청 부대변인으로 복귀했다.
- 2022년 11월 타이베이시의회 선거에서 제1선거구(베이터우·스린) 25명의 후보 중 1위(29,270표, 10.63%)를 기록하며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2022년 12월 25일부터 재직 중이다.
시의원으로서 보건의료, 사회주택 등 공공 현안에 관여해 왔다.
개인 생활
2024년 3월 기자 출신 류자야오(劉家耀)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7월 결혼식에 커원저 전 시장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되었다. 2025년 8월 임신 사실이 보도되었다.
참고 사항
대만 언론에서는 '커원저보다 더 유명하다'는 표현이 쓰일 정도로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부 보도와 관련하여 개인적·정치적 평가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