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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용

황인용(黃仁龍, 1940년 1월 1일 ~ )은 대한민국의 방송인이다.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토마스 아퀴나스이다.

1967년 동양방송(TBC)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TBC와 KBS, MBC 등 여러 방송사에서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특히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팝 음악 전문 DJ로서도 명성을 쌓았다.

1980년 11월 30일,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동양방송이 폐국되는 날 마지막 방송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며 방송 종료 5분을 남기고 눈물을 보인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남은 5분이 너무 야속합니다"라는 그의 고별 멘트는 당시 방송 역사에서 상징적인 장면으로 회자된다.

198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에도 MBC, KBS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997년 5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토탈미술관 겸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개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요 방송 활동으로는 TV 프로그램 「장수만세」「무엇이든 물어보세요」「당첨! 올림픽복권」「행운의 스튜디오」와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황인용 강부자입니다」「황인용의 영팝스」「황인용의 생방송 아침이 좋다」 등이 있다. 또한 「두여자」에서 아나운서실장 역으로 출연하는 등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여러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하였다.

1995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광고 출연으로는 부광약품 브랜닥스 치약, 매일유업 맘마 F, 삼성전자 바이오 냉장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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