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단털쥐속(Mesocricetus)은 비단털쥐과(Cricetidae)에 속하는 설치류 속으로, 비단털쥐아과(Cricetinae)에 포함된다. 학명은 1894년 네링(Nehring)에 의해 명명되었다. 이 속은 유라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햄스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애완동물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시리아햄스터(골든햄스터)가 이 속에 속한다. 시리아햄스터는 처음으로 반려동물로 도입된 햄스터 종으로, 현재까지도 가장 인기 있는 반려 햄스터로 남아 있다.
황금비단털쥐속에 속하는 현존 종은 4종이 알려져 있다.
첫째, 시리아햄스터 또는 골든햄스터(Mesocricetus auratus)이다. 시리아 지역이 원산지로, 반려동물로 가장 널리 사육되는 종이다. 둘째, 터키햄스터 또는 브란트햄스터(Mesocricetus brandti)이다. 터키 및 주변 지역에 분포한다. 셋째, 루마니아햄스터 또는 도브루자햄스터(Mesocricetus newtoni)이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인근 지역에 서식한다. 넷째, 북캅카스햄스터 또는 조지아햄스터(Mesocricetus raddei)이다. 코카서스 지역에 분포한다. 이 외에도 그리스 아르마티아섬의 아화석 뼈에서 발견된 멸종종 _Mesocricetus rathgeberi_가 알려져 있다.
이 속의 햄스터들은 작은 설치류로, 볼주머니(cheek pouch)를 이용해 먹이를 저장하며, 야행성 습성과 굴을 파는 생활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체장은 보통 14~20cm 정도에 이른다.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로, 2008년 윌리엄스(Williams)와 제이콥스(Jacobs)의 연구에 따르면 이 속의 모든 종은 대부분의 다른 육상 포유류와 달리 색각(color vision)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파장에 민감한 원추세포 색소가 기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은 이 속을 구분하는 생물학적 특성으로 보고되고 있다.
황금비단털쥐속의 분류학적 정보는 윌슨(Wilson)과 리더(Reeder)가 편집한 《Mammal Species of the World》(2005년 제3판)에 근거하고 있으며, 존스홉킨스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