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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李在明, 1963년 12월 8일~)은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2025년 6월 4일 취임)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개요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의 가난한 화전민 가정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 후 경기도 성남시로 이주하여 13세부터 6년간 소년공(少年工)으로 생활했다. 공장에서 프레스 사고로 왼팔에 영구 장애를 입었고, 유독 화학약품에 노출되어 후각도 잃었다.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한 후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시절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에 감명받아 판·검사 대신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했다.

2005년 정계에 입문,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어 '모라토리엄' 선언과 재정 정상화, 청년배당·무상교복 등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0.73%p 차이로 석패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내며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담을 넘어 계엄 해제를 주도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후 치러진 2025년 6·3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취임했다.

생애

성장기와 소년공 시절

1963년(호적상 1964년) 경북 안동군 예안면 도촌동 지통마을에서 아버지 이경희와 어머니 구효명 사이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극도로 가난하여 초등학교 재학 중에도 결석이 잦았다. 1976년 삼계국민학교 졸업 후 가족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으로 이주했다.

13세부터 남의 이름을 빌려 공장에 취업, 6년간 목걸이 공장, 고무 공장, 냉장고 공장, 야구 글러브 공장 등을 전전했다. 야구 글러브 공장(대양실업)에서 프레스기에 왼쪽 손목이 으스러지는 산업 재해를 당해 성장판이 손상되었고, 이후 왼팔이 굽은 채로 굳어 6급 지체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병역이 면제되었다. 또한 유독 화학약품에 장기간 노출되어 후각을 상실했다.

17세 때 두 차례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공부를 통해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1978년 고입 검정고시, 1980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학업과 사법시험 합격

1982년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매월 생활비 20만 원 지원). 1986년 졸업과 동시에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수료했으며, 연수원 시절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결심했다.

변호사 활동

1989년 성남시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했고, 성남시민모임 창립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 특혜 의혹 등을 제기했다.

2004년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을 주도했으나, 시의회가 47초 만에 조례안을 부결시키자 항의하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

정치 활동

성남시장 (2010~2018)

2005년 열린우리당에 입당, 2006년 성남시장 선거와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되었다(51.2%). 취임 직후 지방정부 최초로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을 선언하고 3년 6개월 만에 재정을 정상화했다.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 지원 등 '3대 무상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6년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반대하며 11일간 단식농성을 벌였고, 같은 해 국정농단 사태 때 정치인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지사 (2018~2021)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다(56.4%, 20년 만의 민주당계 도지사). 재임 기간 중 기본소득(재난기본소득·청년기본소득), 전국 최초 24시간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물 철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출시, 신천지 코로나19 방역 대응 등으로 주목받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2022년 3월 본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0.73%p 차이로 패배했다. 같은 해 6월 인천 계양구 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8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선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2022년 8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다. 2023년 8월 윤석열 정부를 항의하며 24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2024년 1월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회복했다. 2024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을 압승으로 이끌었고, 8월 당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이동해 담을 넘어 본회의장에 진입,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다. 이후 윤석열 탄핵을 주도했다.

제21대 대통령 당선

2025년 4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89.77%의 득표율로 후보가 되었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49.42%(17,287,513표)를 득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8.27%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6월 4일 취임했다.

이재명 정부 (2025~ )

주요 정책

취임 후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핵심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반도체·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피지컬 AI(Physical AI)를 육성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서남권(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권 AI 데이터센터, 영남권 우주항공·피지컬 AI 벨트 등 지역별 특화 산업 육성을 포함한다.

2026년 6월 기준 국정 지지율은 54%(한국갤럽)로,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반등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 국민의힘은 26%다.

대북 정책

북한에 대해 "단단하게 빗장이 걸린 북의 대문을 계속 두드려야 한다"며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취임 이후 북한 체제 존중, 흡수 통일 배제, 적대 행위 중단을 일관되게 공언하고 있다.

외교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표방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협력과 함께 주변국과의 균형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

평가

소년공에서 대통령이 된 '역경 극복'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실용적 행정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장점으로 꼽히며, '기본사회'(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 등) 구상을 핵심 정책 철학으로 삼고 있다. 반면 강경한 화법과 사법 리스크(대장동 개발 의혹 등)는 지속적인 논란거리다.

가족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의 사이에 두 아들(이동호, 이윤호)이 있다.

학력

  • 삼계국민학교 졸업
  •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저서

  •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2010)
  •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2017)
  • 《이재명은 합니다》(2017)
  • 《결국 국민이 합니다》(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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