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향(幻想郷, 일본어: げんそうきょう, Gensokyo)은 동인 서클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대표: ZUN)이 제작한 탄막 슈팅 게임 시리즈 《동방 프로젝트》의 주요 무대이자 배경 세계관을 가리키는 가상의 지명이다. 이는 현실에 존재하는 실제 지명이나 역사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창작물에 등장하는 픽션 속 공간이다.
《동방 프로젝트》의 설정에 따르면, 환상향은 '환상'으로 여겨지거나 바깥 세계에서 잊힌 옛 것들(요괴, 신, 마법 등)이 모여 사는 장소로 묘사된다. 인간과 요괴, 신 등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며, 바깥 세계와는 '환상들이'라는 과정을 통해 연결된다. 환상향은 일본의 어느 산속에 위치한 것으로 암시되며, 결계에 의해 바깥 세계와 분리되어 있다.
'환상향'이라는 단어가 동방 프로젝트 작품명의 일부로 처음 등장한 것은 시리즈 제4탄 《동방환상향 ~ Lotus Land Story》(1998년)이다. 그러나 작품 속 장소명(땅 이름)으로서 처음 사용된 것은 제6탄 《동방홍마향 ~ the Embodiment of Scarlet Devil》(2002년) 및 동시기에 발표된 음악 CD 《봉래인형 ~ Dolls in Pseudo Paradise》부터이다. 그 이전 작품들에서는 '어느 동쪽 나라의 산 속' 등으로만 표기되어 구체적인 지명이 없었다.
어원적으로 '환상향'은 한자어 '幻想郷'에서 유래하며, '환상(幻想, fantasy/illusion)'과 '향(郷, 고향/마을)'의 합성어로, '환상의 고향' 또는 '환상의 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일본의 창작자 ZUN이 각종 동서양의 전설, 신화, 민담 등을 독자적으로 혼합하여 구축한 가상의 세계관이다.
환상향은 현실의 지리적·역사적 개념이 아니므로, 이에 대한 실재하는 백과사전적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의 팬덤과 위키백과, 나무위키, 동방위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위키를 통해 해당 창작물 내 설정이 상세히 기록·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