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위라리 칠층석탑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위라리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개요
위라리 칠층석탑은 1981년 7월 15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었다. 석탑이 위치한 위라리는 화천읍에서 북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과거 이 지역에 규모가 큰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현재 석탑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주변에는 민가가 들어서 있다.
형태 및 특징
이 석탑은 전체 높이 약 5.2m로, 일반적인 석탑의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7층이라는 층수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기단부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탑신부는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화강암을 사용하여 조성되었으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일부 파손되거나 마모된 부분이 있다. 지붕돌은 비교적 얇고 넓으며,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 있는 형태를 보인다. 1990년대에 해체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의의
위라리 칠층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의 양식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며, 이 지역의 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이다. 비록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오랜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오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