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시외버스터미널(花井市外버스터미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에 있었던 버스 터미널이다. 공식 명칭은 화정버스터미널이며, 화정터미널로도 불렸다. 고속버스 전산망상의 터미널 번호는 115이다.
개요
화정시외버스터미널은 1995년 11월에 착공하여 1999년 6월 10일에 개장하였다. 당시 고양시에는 1977년에 건립된 일산터미널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1990년대 중반 일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화정동에 새로운 터미널이 건립된 것이다. 전체 건물 연면적은 3,051㎡, 대합실 면적은 356㎡이다. 2019년 1월 기준 하루 평균 290명이 이용하였고 11개 노선이 운행 중이었다. 운영 기관은 우리기업이었으며, 2018년 7월 17일 이전에는 (주)씨웰이 운영하였다.
위치 및 접근성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260번길 74 (화정동)이다. 수도권 전철 3호선 화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여 전철과의 연계가 용이하였으며, 화정역이 주변 마을버스 노선의 주요 종점 역할을 하여 덕양구 시가지에서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었다.
고양종합터미널과의 관계
2012년 6월 18일 일산동구 백석동에 고양종합터미널이 개장하면서 화정시외버스터미널의 위상에 변화가 생겼다. 고양종합터미널이 화정터미널보다 시설이 크고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선이 고양종합터미널로 이전되었다. 2016년 8월부터 고속버스도 고양종합터미널 착발로 변경됨에 따라 화정터미널은 중간 승하차장으로 전환되었다.
2014년 5월 26일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여 해당 터미널의 운영이 중단되자, 일시적으로 화정터미널이 모든 노선의 시·종착지로 사용된 바 있다. 이후 고양종합터미널 주변 도로에 임시 매표소와 승강장이 정비되면서 화정터미널은 다시 중간 승하차장 기능으로 복귀하였다.
폐업
경영난으로 인해 2022년 12월 1일부터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되었고, 2023년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였다. 고양시청이 화정터미널에 임시승강장 등을 설치하지 않음에 따라, 고양시의 버스 터미널 기능은 백석동의 고양종합터미널로 통합되었다. 폐업 이후 터미널 건물 자체는 입주 상가 등으로 인해 건물 명칭으로만 남게 되었다.
운행 노선 (폐업 전 기준)
고속버스 노선으로는 광주, 강릉, 충주, 진주, 전주 방면이 있었으며, 시외버스 노선으로는 부천, 수원, 춘천, 청주, 천안, 전주, 진천, 용인(에버랜드) 방면 등이 운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