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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병

정의
화상병은 피부 및 피하 조직에 열, 화학 물질, 전기, 방사선 등에 의해 손상이 발생한 상태를 일컫는 의학적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화상’이라고도 하며, 화상의 원인·특징·치료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분류된다.

주요 유형

  1. 열화상: 화염, 뜨거운 물, 증기 등 고온 물질에 직접 접촉하거나 근처에 노출되어 발생한다.
  2. 화학화상: 강산·강알칼리·용제 등 화학 물질에 의해 조직이 손상된다.
  3. 전기화상: 전기 흐름에 의해 조직이 열에 의해 손상되거나 전기 자체의 작용으로 손상된다.
  4. 방사선화상: 자외선, X-선, 감마선 등 이온화 방사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된다.

중증도 구분

  • 1도 화상: 표피만 손상되어 통증과 발적이 나타나며, 보통 3~5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 2도 화상: 표피와 진피 일부가 손상돼 물집이 형성되고 통증이 심하다. 1도와 2도는 다시 얕은 2도와 깊은 2도로 구분되며, 회복 기간은 1~3주이다.
  • 3도 화상: 표피·진피·피하조직 전체가 손상되어 감각이 상실되고 피부가 탄력 없이 딱딱하거나 탄성 없는 흰색·검은색으로 변한다. 자가 치유가 어렵고 외과적 처치(피부 이식 등)가 필요하다.

치료 및 관리

  • 응급처치: 화상의 원인 제거, 물로 충분히 식히기(10~15분), 감염 방지를 위한 무균 드레싱 적용.
  • 의학적 치료: 통증 조절, 감염 예방(항생제), 수액 보충, 영양 관리, 흉터 예방을 위한 물리치료·재활 등.
  • 수술적 치료: 깊은 3도 화상이나 넓은 면적(전신 화상량, TBSA)이 큰 경우 피부 이식이 시행된다.

역학
전 세계적으로 화상은 특히 어린이와 산업 현장 작업자에게 빈번히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간 약 180만 명이 화상으로 입원하며, 사망자는 약 30만 명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

어원
‘화상(﨏傷)’은 한자어로 ‘불에 타는 상처’를 의미한다. ‘화(﨏)’는 ‘불’·‘태우다’를, ‘상(傷)’은 ‘상처’를 뜻한다. ‘병(病)’은 질병·상태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접미사이다. 따라서 ‘화상병’은 문자 그대로 ‘불에 의해 발생한 손상·질환’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관련 용어

  • 화상: 일반적인 화상 자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화상병’과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 화상 관리: 화상 환자의 치료·재활 전 과정을 의미한다.
  • TBSA(전신 화상 면적): 환자의 전체 체표면에서 화상의 차지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로, 치료 전략을 결정할 때 사용한다.

참고
본 내용은 의학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화상의 정의, 유형, 중증도 구분 및 치료 원칙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최신 연구 동향이나 국가·지역별 상세 통계는 별도로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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