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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2형

화살-2형(Hwasal-2, 《화살-2》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개발한 장거리 지대지 순항 미사일이다. 영문 명칭은 Hwasal-2이며, '화살'은 'Arrow(화살)'를 뜻하는 북한식 명칭이다.

개요

화살-2형은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로 분류하는 무기 체계로, 2021년 10월 북한이 개최한 국방 전람회 '자위-2021'에서 화살-1형과 함께 처음 공개되었다. 2022년 1월 25일 함흥시 마전해수욕장 일대에서 첫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으며, 2023년 2월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제식 명칭이 '화살-2형'임이 공식 발표되었다.

제원

추정되는 제원은 다음과 같다.

  • 길이: 약 7m
  • 직경: 약 0.6m(600mm)
  • 중량: 약 1,300kg
  • 탄두 중량: 약 400kg
  • 사거리: 약 1,500~2,000km
  • 엔진: 터보팬 또는 터보제트 방식
  • 발사 플랫폼: 지상 이동식 발사대(TEL), 잠수함, 초계함

특징

화살-2형은 저고도 침투가 가능한 순항 미사일로, 지형 추적 비행을 통해 적의 방공망을 회피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약 2시간 동안 비행하여 2,000km 거리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외형적으로는 탄두부 색상에 따라 흰색, 검은색, 짙은 파란색의 세 가지 도장 변형이 확인되었다. 2024년 1월 30일에는 검은색 도장 버전이 시험 발사되었고, 2025년 4월 25일에는 북한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에서 짙은 파란색 도장 버전이 공개되었다.

핵탄두 탑재 가능성

화살-2형은 북한의 소형 핵탄두인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핵탄두의 실제 장착 여부와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가 제한적이다. 화살-2형의 직경이 600mm 수준으로 추정됨에 따라,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용으로 개발 중인 핵탄두를 화살-2형에도 적용할 가능성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시험 발사 이력

주요 시험 발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차수 일자 장소 비고
1차 2022년 1월 25일 함흥시 마전해수욕장 2발 시험 발사
2차 2022년 10월 12일 개천 일대 약 2,000km 비행, 김정은 참관
3차 2023년 2월 23일 김책시 일대 4발 발사, 제식 명칭 공개
4차 2023년 3월 22일 함경남도 화살-1형 2발과 함께 발사, 김정은 참관
5차 2023년 8월 21일 이전 함경남도 함정 발사 시험
6차 2024년 1월 30일 미상 검은색 도장 버전 시험

평가

화살-2형은 북한이 보유한 순항 미사일 중 가장 장거리 사양으로 평가되며, 한국과 주변국의 방공망에 대한 위협 요소로 분석된다. 저고도 비행 특성상 탐지와 요격이 까다로워 실질적인 위협으로 간주되나, 구체적인 성능과 실전 배치 규모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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