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花山面)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의 서남쪽에 위치한 면이다. 해남군에서 서남부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서쪽으로는 서해(황해)와 접해 있다.
명칭 '화산(花山)'이라는 지명은 '꽃 화(花)'와 '뫼 산(山)'이 결합된 것으로, 주변에 꽃이 많거나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리 화산면은 해남군의 서남단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현산면, 남쪽으로는 송지면과 접하고 서쪽은 서해와 맞닿아 있다. 길게 뻗은 해안선을 따라 어항과 포구가 발달해 있으며, 내륙으로는 완만한 구릉과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해안 지형의 특성을 띠며, 수산 자원이 풍부하다.
역사
- 조선 시대: 해남군의 일부 지역으로 여러 리(里)가 존재했다.
- 1914년: 일제강점기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당시의 현산면(縣山面)과 송지면(松旨面) 일부를 병합하여 화산면으로 개편되었다. 이때 송곡리, 월호리, 연곡리, 해창리 등 현재의 여러 리가 확정되었다.
- 현대: 해남군의 주요 농어촌 면으로서 행정 구역의 큰 변화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행정 구역 및 인구 화산면은 12개의 법정리(法定里)와 이를 관할하는 27개의 행정리(行政里)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리로는 관동리, 연곡리, 방축리, 월호리, 해창리, 삼마리 등이 있다. 인구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보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산업
- 농업: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쌀농사가 이루어지며, 해남군의 특산물인 배추, 고구마, 무 등 밭농사도 활발하다. 특히 고구마와 배추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 어업: 서해와 접해 있어 연근해 어업이 발달했다. 김, 전복, 다시마 등의 양식업이 주를 이루며, 숭어, 돔 등 어획도 이루어진다. 여러 작은 포구에서 어업 활동이 활발하다.
- 관광: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청정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소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땅끝마을(송지면)과 인접하여,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이 경유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문화 및 관광
- 해안 경관: 길게 뻗은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갯벌이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하다.
- 관동포구: 작은 어항으로,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해창만: 주변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원이자 습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조류 관찰 등 자연 친화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교통 지방도 제803호선, 제806호선 등이 화산면을 지나며 주변 면과 연결된다. 해남읍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주요 리들을 잇는 도로망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