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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집

화보집(畫報集)은 홍보를 목적으로 사진을 찍어서 엮은 책을 의미하는 명사로, 한자어 '畫報'(그림 화, 알릴 보)와 '集'(모을 집)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개념이다.

'화보'(畫報)는 사진이나 그림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간행물 또는 그러한 형식의 사진 작품을 가리키며, '화보집'은 이러한 화보들을 한데 모아 엮은 단행본 형태의 책을 말한다. 사진집(寫眞集, photobook)과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사진이 전체 내용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다만 '화보집'은 특히 홍보나 특정 주제의 소개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용례를 살펴보면, 1993년 연합뉴스 기사에서 "월남전 종군 기자 시절을 화보집으로 발간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2011년에는 한복의 매력을 극대화한 화보집이 발간된 사례가 확인된다. 이 외에도 연예인 팬을 대상으로 한 화보집, 기업이나 기관의 홍보용 화보집,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화보집 등 다양한 용도로 제작된다.

영어로는 'pictorial' 또는 'photobook'에 대응되며, 'pictorial'이 주로 잡지나 신문의 화보 페이지를 강조하는 데 쓰이는 반면, 'photobook'은 사진들로 이루어진 독립적인 책을 지칭한다. '화보집'은 이 중 'photobook'의 개념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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