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옷은 옷감을 한 겹으로만 지어 만든 옷을 가리키는 한국어 명사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한 겹으로 지은 옷"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안감을 대지 않고 겉감 한 겹으로만 제작된 의복을 의미한다.
개념적 대비 관계
홑옷은 두 겹 이상의 옷감을 겹쳐 만든 겹옷이나, 솜을 두어 만든 솜옷, 누벼서 만든 누비옷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옷감의 겹수에 따라 의복의 보온성과 용도가 달라지므로, 홑옷은 주로 얇고 가벼운 재질로 제작되어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을 지닌다.
전통복식에서의 용도
한국 전통복식에서는 계절에 따라 옷의 겹수를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여름철에는 삼베, 모시, 명주 등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로 만든 홑옷을 남녀 모두 착용하였다. 또한 저고리 속에 입는 속적삼(홑적삼)과 같은 속옷도 홑옷의 일종으로, 땀이 겉옷에 배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하였다.
현대적 용법
현대에는 한복 이외의 일반 의류에서 '홑옷'이라는 용어가 특정 의복의 종류를 지칭하기보다는 옷의 두께나 겹수를 설명하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홑옷 차림", "홑옷 바람" 등과 같이 옷을 얇게 입은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인다.
어원
'홑옷'은 '한 겹으로 된' 또는 '겹치지 않은'을 뜻하는 접두사 '홑-'과 '옷'이 결합하여 형성된 합성어이다. 같은 구조의 단어로는 홑이불(안을 두지 않은 이불), 홑겹(한 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