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제5구(일본어: 北海道第5区, ほっかいどうだい5く)는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의 소선거구 선거구 중 하나이다. 1994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었다.
관할 지역
현재(2022년 소선거구 구획 개정 이후) 홋카이도 제5구가 관할하는 행정 구역은 다음과 같다.
- 삿포로시 시로이시구(白石区)의 일부(북동 시로이시 연합정내회 관내) 및 아츠베츠구(厚別区)
- 에베쓰시(江別市), 지토세시(千歳市), 에니와시(恵庭市), 기타히로시마시(北広島市)
- 이시카리 진흥국(石狩振興局) 관내
비례대표는 홋카이도 블록에 속한다. 과거에는 2002년, 2013년 개정을 거치며 일부 구역이 조정되었으나, 아츠베츠구는 신설 이래 계속 이 선거구에 포함되어 왔다.
역사 및 주요 선거 결과
1994년 신설 이후 초대부터 자유민주당 소속의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가 오랜 기간 지역구 의석을 지켜 온 선거구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9년 제45회 총선에서 민주당의 고바야시 치요미(小林千代美)에게 패배했으나, 비례대표 홋카이도 블록으로 부활 당선되었다. 이후 고바야시 의원이 선거법 위반 문제로 사퇴하면서 2010년 재보궐선거에서 마치무라가 의석을 되찾았다.
마치무라는 2012년과 2014년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되었으나, 2015년 6월 임기 중 사망하였다. 이에 따라 2016년 4월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었고, 자민당의 와다 요시아키(和田義明)가 야권 단일 후보였던 무소속 이케다 마키(池田真紀)를 약 12,00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이후 2017년, 2021년 총선에서 와다가 당선을 이어갔으나, 2024년 제50회 총선에서는 입헌민주당의 이케다 마키가 와다를 누르고 지역구 의석을 탈환하였다. 2026년 2월 8일 실시된 제51회 총선에서는 자유민주당의 와다 요시아키가 이케다 마키를 다시 제치고 지역구를 탈환하였다.
이 선거구의 지역구 선거 결과는 자유민주당과 입헌민주당(및 그 전신인 민주당) 계열 후보 간의 접전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유권자 수는 약 42만~45만 명 수준으로, 일본 내 1표의 격차(一票の格差) 문제와 관련하여 다른 선거구와의 비교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별도 구분
한편, 1994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전에 존재했던 중선거구제 하의 "홋카이도 제5구"는 별개의 선거구로, 1947년에 설치되어 정수 5명을 두었다가 소선거구제 전환으로 폐지되었다. 따라서 현재의 홋카이도 제5구는 중선거구 시절의 제5구와는 다른 성격의 선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