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서부산점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광장로 7에 위치했던 홈플러스의 대형할인점(대형마트) 지점이다. 르네시떼 집합건물의 지하 1층에 매장을, 지하 2층에 주차장을 두고 운영되었다.
개점과 운영사 변천
홈플러스 서부산점은 1999년 1월 26일 개점식을 갖고 1월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당시 삼성물산의 유통부문이 운영하는 대형할인점으로, 대구에 개점한 홈플러스 1호점(대구점)에 이은 전국 2호점에 해당한다. 개점 당시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르네시떼 지하 1층에 약 3,200평 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지하 2층에 문화센터, 고객편의시설, 전용주차장(약 660대 수용)을 배치하여 "고품격 할인점"을 표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홈플러스의 운영 주체가 삼성물산에서 삼성테스코(영국 테스코와 합작)를 거쳐 홈플러스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서부산점도 함께 운영되었다.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2018년 6월 서부산점은 "홈플러스 스페셜"이라는 창고형 할인점과 대형마트의 결합 형태의 새로운 매장 모델로 전환되었다. 소량 낱개 상품과 대용량·박스 단위 상품을 함께 진열하여 1인 가구와 자영업자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 형태였다. 그러나 홈플러스 스페셜 사업 자체가 2023년 7월 종료되면서 일반형 홈플러스 매장으로 환원되었다.
영업 중단과 폐점
2026년 5월 홈플러스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발표하면서, 홈플러스 서부산점도 그 대상에 포함되어 5월 10일부터 영업을 중단하였다. 이후 2026년 6월 4일, 영업 중단 대상 37개 매장이 모두 폐점 처리되면서 서부산점도 공식적으로 폐점되었다. 폐점 당시 기준으로 서부산점은 대구점(1호점)이 먼저 폐점된 뒤 삼성물산 계열에서 출발한 매장을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홈플러스 점포 중 하나였다. 폐점과 함께 1990년대부터 운영되어 온 순수(삼성물산 출신) 홈플러스 매장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는 평가도 제기되었다.
폐점 이후 지하 1층 매장의 일부 임대 매장(필라테스, 약국, 금거래소, 커피 전문점, 사진관 등)은 일정 기간 정상 영업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치 및 교통
서부산점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하며, 괘법르네시떼역(부산-김해경전철)과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 인접해 있었다. 인근에는 경쟁 대형마트인 이마트 사상점이 위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