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름스크(러시아어: Холмск, 영어: Kholmsk)는 러시아 극동 지역 사할린주에 위치한 도시이다. 홀름스키 군의 행정 중심지이며, 사할린섬 남서부 해안, 타타르 해협의 네벨스코이 만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서쪽으로 약 83km 떨어져 있다.
1870년에 설립되었으며, 1946년에 도시로 등록되었다. 일본이 사할린섬 남부를 지배하던 시기에는 마오카(일본어: 真岡)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아이누어 표기(키릴 문자)는 Маука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소비에트 연방의 통치 아래에 들어가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도시 이름인 홀름스크(Холмск)는 러시아어로 '언덕'을 뜻하는 '홀름(холм)'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러시아어 원어 발음에서는 중간의 'л'이 묵음 처리되어 '홈스크'에 가깝게 발음된다.
홀름스크는 사할린주의 주요 항구 도시로서, 홀름스크-바니노 간 해상 철도 여객 및 화물 페리로 바니노 항구와 연결된다. 또한 연방 고속도로 R495(홀름스크-유즈노사할린스크)의 기점이기도 하다. 해양 어업과 선박 수리의 중심지로서 사할린주의 주요 경제, 산업 및 문화 중심지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10년 인구 조사 기준 30,937명, 2018년 기준 약 27,9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