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시(일본어: 本庄市, 혼조시)는 일본 간토 지방 사이타마현 북서부에 위치한 시이다. 일본어 표기는 "ほんじょうし"이며, 한자로는 本庄市로 쓴다. 면적은 약 89.69㎢이며, 추계 인구는 약 7만 6천 명 수준이다(2026년 기준). 인구 밀도는 약 848명/㎢이다.
혼조시는 에도 시대에 에도(현 도쿄)와 교토를 잇는 주요 간선 도로인 나카센도(中山道)상의 대표적인 역참 마을(주쿠바)로서 발전했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역사적 역참 마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오늘날에는 도쿄와 니가타현·나가노현 방면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나들목이 있으며, 2004년에는 신칸센 역(혼조와세다역)이 신설되었다. 신칸센 역 주변에는 와세다 대학의 캠퍼스도 조성되어 있다.
행정 구역의 변천을 살펴보면, 1889년 정촌제 시행으로 고다마군 혼조정이 성립하였고, 1954년 주변 촌들과 합병하여 혼조시가 되었다. 이후 2006년 1월 10일 인접한 고다마군 고다마정과 통합하여 새로운 혼조시가 출범하였다. 시기(市旗)는 2006년 10월에 제정되었다. 시화는 달맞이꽃, 시목은 목서이다.
참고로 "혼조시"라는 명칭은 일본 내에서 복수로 존재한 바 있다. 현재의 사이타마현 혼조시 외에도, 아키타현에 있었던 혼조시(本荘市)가 별도로 존재했으나 이후 유리혼조시 등과의 통합으로 소멸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일본어 표기 동음이의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혼조시는 사이타마현의 북서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후카야시, 남쪽으로는 후지오카시 등과 인접한다. 교통 측면에서 JR 다카사키선과 신칸센이 지나며, 이로 인해 도쿄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