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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도시아키

혼다 도시아키(일본어: 本多利明, Honda Toshiaki, 1743년 ~ 1821년 1월 25일)는 일본 에도 시대 후기의 정치경제학자이자 수학자이다. 에치고(越後) 무라카미번(村上藩) 출신으로, 에도에서 천문학, 수학, 검도 등을 공부했다. 24세 때 자신의 학교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양 세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일본의 쇄국 정책에 반대하고 대외 무역의 확대와 국가 부강을 주장한 인물로 평가된다. 1798년에 저술한 《경세비책》(經世秘策)과 《서역물어》(西域物語)에서 외국과의 무역 금지 정책의 중단과 에조치(蝦夷地)의 식민지화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입장에서 그는 에도 시대 일본의 주요 과제로 화약 생산, 철 및 기타 금속 제련, 상선 함대 구축, 북방 에조치 개척의 네 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수학자로서도 명성이 있었으며, 네덜란드어를 학습하여 서양의 학문과 사상을 깊이 연구한 인물로, 당시 일본에서 서양 문물을 가장 먼저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서양의 기술과 사상을 일본에 도입할 것을 주장한 선구적 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또한 그는 섬나라라는 공통점을 가진 영국의 정책을 일본이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국가의 부와 힘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그의 사상은 이후 일본의 대외 팽창론과 식민 사상의 선구적 사례로서 학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한편 저서로는 《경세비책》(1798), 《서역물어》(1798), 《자연도지론》(1795) 등이 알려져 있다. 그의 출생 연도에 대해서는 자료에 따라 1743년 또는 1744년으로 기록된 경우가 있으며, 사망 시기에 대해서도 1821년 1월 25일로 보는 견해와 1822년으로 보는 견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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