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일본어: 北海道朝鮮初中高級学校, 홋카이도 조선 초중고급학교)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기요타구(清田区) 히라오카(平岡)에 위치한 조선학교이다. 학교법인 홋카이도조선학원이 운영하며, 홋카이도 내에 있는 유일한 조선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 학교는 일본의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상당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각종 학교(비일조교)로, 초급부·중급부·고급부의 세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일조선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민족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조선어 교육과 민족 문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연혁에 따르면, 1961년 4월 10일 홋카이도조선초중급학교로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9월 지토세조선초급학교를 통합하였다. 1968년 12월 학교법인 홋카이도조선학원이 인가되었고, 1971년 10월 현재 위치인 기요타구 히라오카에 신교사가 준공되었다. 1982년 4월 고급부가 병설되면서 현재의 초·중·고급 일관 교육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 학교는 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학교》(2006)의 배경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해당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영화는 이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의 일상을 기록한 작품이다.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2010년 시점에는 102명이었으나, 2016년 55명, 2023년 35명, 2024년 29명, 2025년 시점에는 26명으로 집계되었다.
학교 운영은 보호자들이 부담하는 학비와 지원자들의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hokkaido-urihakkyo.com)를 통해 학교 소식과 운영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