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스 그레이시(Royce Gracie)는 브라질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사범이다. 1966년 12월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엘리오 그레이시의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레이시 가문의 일원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짓수를 접했으며 8세 때부터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생애 초기
17세 때 큰형 호리온 그레이시의 부름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사범 대리로 활동했다. 이 시절 다양한 무술의 도전자들과 대결해 승리했으며, 이 장면들은 그레이시 주짓수 홍보 영상으로 활용되었다.
UFC 경력
1993년 UFC 1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당시 생소했던 주짓수 기술로 체격이 큰 상대들을 연파하며 초대 토너먼트 챔피언에 올랐다. UFC 1에서 아트 짐머슨(서브미션), 켄 샴락(리어네이키드 초크, 57초), 제라드 고르도(리어네이키드 초크, 1분 44초)를 차례로 꺾었다. 이후 UFC 2(1994년)와 UFC 4(1994년)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UFC 토너먼트 3관왕을 달성했다. UFC 5(1995년)에서는 켄 샴락과의 재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Pride FC 및 이후 경력
2000년 일본의 프라이드 FC로 활동 무대를 옮겨 타카다 노부히코를 판정으로 꺾었다. 같은 해 사쿠라바 카즈시에게 90분에 걸친 경기 끝에 TKO 패배를 당하며 생애 첫 패배를 기록했다. 2002년 요시다 히데히코와의 그래플링 경기에서 논란 끝에 패배했으나, 2003년 재대결에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시간 제한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04년 K-1 다이나마이트에서 스모 선수 아케보노를 꺾었다.
2006년 UFC 60에서 맷 휴즈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2007년 사쿠라바 카즈시와의 재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으나, 경기 후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 2016년 벨라토르 MMA에서 켄 샴락과의 3차전에서 TKO 승리를 거두었다.
전적
종합격투기 전적은 20전 15승 2패 3무이다. 승리 중 11승이 서브미션, 2승이 KO/TKO, 2승이 판정이다. 그래플링 전적은 55전 51승 4패로 기록되어 있다.
파이팅 스타일
초창기에는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여 관절기나 초크로 승부를 결정짓는 스타일이 특징이었다. 당시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래플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주짓수의 실전 효율성을 입증했다. 시간이 지나며 MMA의 그래플링 수준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전성기 때와 같은 압도적인 포스는 줄어들었다.
수상 및 업적
- UFC 1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
- UFC 2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
- UFC 4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
- 2003년 UFC 명예의 전당 헌액
영향
호이스 그레이시의 UFC 초기 활약은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대 종합격투기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많은 현대 MMA 선수들이 어린 시절 그의 경기를 보고 격투기의 길로 들어섰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