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하치로타(일본어: 星野 八郎太, 영어: Hachirota Hoshino)는 일본의 만화가 유키무라 마코토(幸村誠)가 창작한 SF 만화 및 애니메이션 《플라네테스》(ΠΛΑΝΗΤΕΣ / Planetes)의 주인공이다. 통칭 '하치마키'(ハチマキ) 또는 '하치'(ハチ)로 불린다.
출처 및 작품 배경
호시노 하치로타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강담사(講談社)의 만화 잡지 《모닝》에 연재된 《플라네테스》의 주인공이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은 2003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NHK BS2에서 전 26화로 방영되었으며, 선라이즈(サンライズ)가 제작을 맡았다. 감독은 타니구치 고로(谷口悟朗), 시리즈 구성 및 각본은 오코우치 이치로(大河内一楼)가 담당했다.
캐릭터 설정
호시노 하치로타는 2075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 속에서 테크노라사(テクノーラ社) 제2사업부 데브리과(잔해물과) 소속의 선외 활동원으로 등장한다. 일본인으로 지바현(千葉県) 구주쿠리(九十九里) 출신이며, 작중 설정으로 25세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전문 훈련학교에 입학하여 EVA(선외 활동)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데브리과에서 4년차 평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된 업무는 우주 쓰레기(데브리)를 회수하는 일이다. 자신만의 개인 우주선을 소유하는 것을 꿈꾸지만, 현실의 일상에 매몰되어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격은 직감적이고 근본적으로 낙관주의자(optimist)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순응해 버린 면도 있다. "혼자 살고 혼자 죽는 것이 완성된 우주선원(선원)"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었으나, 동료인 타나베 아이(田名部愛)와의 관계를 통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름의 유래
'하치로타'(八郎太)라는 이름은 아버지 고로(五郎)가 한신타이거스(阪神) 팬이었던 것에 기인한다. 고로가 과거 화성에 원정 중일 때 한신이 8연승(8連覇)을 한 것을 기념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원래는 우주와 관련된 이름을 지으려 했으나 "귀찮다"는 이유로 결정되었다.
성우
일본어판 성우는 고 타나카 카즈나리(田中一成)가 맡았다.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커크 손턴(Kirk Thornton)이다.
작품 내 비중
호시노 하치로타는 《플라네테스》의 중심 인물로서, 우주 쓰레기 청부라는 현실적인 직업과 우주 비행사로서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통해 작품의 주제인 '인간과 우주', '꿈과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후 목성 왕복선 '폰 브라운 호'의 승무원 선발 시험에 합격하여 정식 크루로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