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프란시스코 캄포스 나바레테(스페인어: Jorge Francisco Campos Navarrete, 1966년 10월 15일 ~ )는 멕시코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골키퍼였으며, 공격수로도 기용된 이례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선수 경력
캄포스는 멕시코 게레로주 아카풀코에서 출생하였다. 1988년 클럽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UNAM)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데뷔 초기에는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참여할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났다. 이후 아틀란테 FC, LA 갤럭시, 크루스 아술, 시카고 파이어, UANL, 푸에블라 FC 등 멕시코와 미국의 여러 구단을 거쳤다. 2004년 호마리우와 함께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국가대표팀 경력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멕시코 국가대표팀에서 130경기에 출전하였다. 1994년 FIFA 월드컵, 1998년 FIFA 월드컵, 2002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하였으며, 1994년 대회와 1998년 대회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였다. 199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멕시코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신장 168cm로 골키퍼로서는 매우 작은 체구였으나,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신경, 그리고 페널티킥 방향을 읽는 능력으로 이를 보완하였다.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스위퍼형 골키퍼(sweeper-keeper) 스타일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또한 클럽 경기에서 전반에는 골키퍼, 후반에는 공격수로 출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기타
캄포스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화려하고 컬러풀한 유니폼으로도 유명하며, 이는 1994년과 1998년 FIFA 월드컵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은퇴 후에는 축구 해설가 및 지도자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