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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카마초

호르헤 카마초(스페인어: Jorge Camacho)는 주로 다음 두 인물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1. 호르헤 카마초 (화가)

호르헤 R. 카마초 라소(Jorge R. Camacho Lazo, 1934년 1월 5일 ~ 2011년 3월 30일)는 쿠바 아바나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이다. 법학을 전공하다가 1951년 중퇴하고 회화에 전념하였으며,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다. 1953년 멕시코에서 1년간 체류하며 마야 문양의 원천을 탐구했고, 1955년 아바나 대학교에서 열린 윌프레도 람(Wifredo Lam) 전시회를 통해 큰 영향을 받았다. 1959년 파리로 이주하여 초현실주의 운동에 합류하였으며, 1961년 초현실주의 시인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을 만나면서 초현실주의 그룹과 본격적인 연대를 맺었다. 브르통은 1964년 카마초의 전시 서문에서 그의 작품을 "잔혹성의 회화"라고 평했다. 카마초는 새에 대한 조류학적 관심을 바탕으로 한 작품(《새의 역사》, 《이비자우》)과 수렵 채집 사회의 샤머니즘에서 영감을 받은 풍경화를 제작했다. 1975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파리에 거주했다.

2. 호르헤 카마초 (작가·시인)

호르헤 카마초 코르돈(Jorge Camacho Cordón, 1966년 11월 18일 ~ )은 스페인 사프라(Zafra) 출신의 시인이자 작가로, 에스페란토와 스페인어로 작품 활동을 한다. 1980년 에스페란토를 학습하였으며,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에스페란토 학술회(Akademio de Esperanto) 회원이었다. 1995년부터 유럽 연합에서 통역사(영어·핀란드어→스페인어)로 근무했다. 1992년 젊은 에스페란토 작가에게 수여되는 그라보프스키 상(Premio Grabowski)을 수상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이베리아 학파'(Ibera Skolo)의 일원으로 평가받았다. 시집으로 《Ibere libere》(1993), 《Celakantoj》(2004), 《Saturno》(2004), 《Eklipsas》(2007), 《Koploj kaj filandroj》(2009) 등이 있으며, 소설과 평론도 발표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에스페란토 문학 연감 《Beletra Almanako》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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