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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월

현월(弦月)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한국어 단어로, 한자어 弦月(시위 현, 달 월)에서 비롯되었다. '초승에 뜨는 달', 즉 초승달을 의미한다. 초승달의 모양이 활시위(弦)처럼 휘어져 있는 데서 유래한 표현으로, '초승달'과 동의어 관계에 있다.

한자 풀이에 따르면 弦(현)은 '활시위'를 뜻하며, 月(월)은 '달'을 뜻한다. 발음은 [혀눨]이다.

이 단어는 문학 작품에서도 사용된 사례가 있다. 소설가 김동인의 작품 《젊은 그들》에 "그림자가 있던 곳이 차차 밝아 왔다. 그리고 그리로는 현월이 불그스레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구문이 등장한다.

한편, 동명의 한자 표기인 玄月(검을 현, 달 월)은 음력 9월을 가리키는 전혀 다른 뜻의 단어이므로 구별이 필요하다. 또한 '상현달(上弦月)'·'하현달(下弦月)'에 쓰이는 '현'도 弦(시위 현) 자이나, 이는 반달 형태의 달을 가리키는 점에서 초승달을 뜻하는 '현월'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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