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츠카 리포(헝가리어: Hertzka Lipót, 1904년 11월 19일 ~ 1951년 3월 14일)는 헝가리 출신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영어권에서는 리포 헤르츠카(Lippo Hertzka)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와 선수 시절
헤르츠카 리포는 1904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기의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다. 선수 시절에는 주로 공격수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며, 에세너 투너분트, MTK 부다페스트,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뛰었다. 그는 유대계 출신이었다.
감독 경력
은퇴 후 그는 감독으로 전향하여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중심으로 다수의 구단을 지휘하였다. 그가 감독을 맡았던 주요 구단은 다음과 같다.
- 레알 소시에다드 (1923~1926, 1926~1928)
- 아틀레틱 빌바오 (1926~1928)
- 세비야 (1927~1930)
- 레알 마드리드 (1930~1932)
- 에르쿨레스 (1932~1934)
- 그라나다 (1934~1935)
- 벤피카 (1936~1939, 1947~1948)
- 벨레넨스스 (1939~1940)
- 아카데미카 (1940~1941)
- 포르투 (1942~1945)
- 이스토릴 (1946~1947)
또한 빌라 헤알, 포르티모넨스, 우니앙 몬트모르 등 포르투갈 팀들도 지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업적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인 1931~32 시즌에 이룬 것으로, 해당 시즌 무패로 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이후 포르투갈의 벤피카 감독 재임 기간 동안에는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두 차례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망
헤르츠카 리포는 1951년 3월 14일 포르투갈 몬트모르 오 노부(Montemor-o-Novo)에서 사망하였다.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46세였다.
인물 평가
그는 20세기 전반기 유럽 축구계에서 활동한 헝가리 출신 지도자로서, 특히 이베리아 반도(스페인·포르투갈) 축구 발전에 기여한 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1930년대 유럽 축구에서 유대계 지도자들이 활약한 시기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