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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에르하르트

헤르베르트 에르하르트(독일어: Herbert Erhardt, 1930년 7월 6일 ~ 2010년 2월 3일)는 서독의 전직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스위퍼)였다. 현역 시절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했으며, 서독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954년 FIFA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선수 경력

클럽

에르하르트는 1948년 SpVgg 그로이터 퓌르트(당시 SpVgg 퓌르트)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다. 퓌르트에서 1962년까지 14시즌을 뛰며 오버리가 남부 리그 우승 3회(1949, 1950, 1951), 독일 챔피언십 우승 1회(1950)를 기록했다. 1962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1965년까지 분데스리가 초창기 멤버로 활약했으며, 1964-65 시즌 DFB-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65년부터 1967년까지 TSV 1860 뮌헨에서 뛰다가 1967년 WSV 도나우뵈르트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국가대표

1953년 11월 22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서독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1954년 FIFA 월드컵 우승 멤버로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결승전을 포함한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1958년 FIFA 월드컵, 1962년 FIFA 월드컵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각각 4강, 8강 진출에 기여했다. 1962년 10월 13일 프랑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A매치 50경기 출전 기록을 남기고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플레이 스타일

당시 독일 축구의 전형적인 '슈토퍼(Stopper)'에서 현대적인 '리베로(Libero)'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신체 조건과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한 대인 방어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났다.

은퇴 이후 및 사망

은퇴 후에는 축구 지도자와 축구 행정가, 스카우트 등으로 활동하며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시스템 발전에 기여했다. 2010년 2월 3일, 79세의 나이로 뮌헨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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