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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암만

행암만(行巖灣, Haengam-man)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에 위치한 해만(海灣)이다. 한자 표기는 '行巖灣'으로, '行巖'은 행암동의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및 범위

행암만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 대일말과 고출산 남측 육지 끝단을 연결한 선내에 있는 해역이다. 대표 위치(WGS-84 기준)는 북위 35°07.63´, 동경 128°41.23´이다. 수로업무법 제33조의4 제1항에 따라 해양지명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한 공식 해양지명으로, 2006년 12월 29일 해양수산부 고시 제2006-106호로 제정되었다.

지리적 특징

행암만은 서쪽의 안곡 반도(창원시 진해구 속천동 쪽)와 동쪽의 대일 반도(행암동 쪽) 사이에 형성된 해만이다. 진해만 내에 분포하는 소만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만구에는 크고 작은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한 암석 해안이 있으며, 내만에는 실트 또는 잔모래로 구성된 사질 해안과 자갈 해안이 발달해 있다. 만내에는 작은 밤섬, 큰 밤섬, 큰 대섬, 작은 대섬, 간출암 등의 섬이 분포한다. 수심은 약 2.1~9.4m로 바다 밑은 평평하며 개펄 및 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 환경

만의 북쪽에는 속천동, 대죽동, 안곡동, 경화동, 병암동, 이동, 덕산동, 풍호동, 장천동, 행암동 등의 취락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에는 속천항이, 동쪽에는 진해 공업항이 있다. 진해항은 외해와 차단된 항만으로 항내가 광활하고 풍파가 없어 천혜의 항구로 평가된다. 구항은 어항으로, 신항은 공업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명칭 유래

'행암만'이라는 지명의 정확한 유래에 관한 기록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행암동에 위치한 해만이라는 점에서 '행암만'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 개선 사업

행암만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내만으로, 인근 지역의 산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해양환경이 훼손된 바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약 3년간 '행암만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추진하여 해양환경 개선을 도모한 사례가 있다.

참고 문헌

  •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
  • 『진해의 땅 이름 이야기』(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0)
  • 해양수산부 고시 제2006-106호, 2006년 12월 29일, 대한민국 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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