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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레지옹

해외 레지옹(海外 레지옹, 프랑스어: Région d'outre-mer, 레지옹 두트르메르)은 프랑스 본토 밖에 위치한 프랑스의 최상위 행정 구역 단위인 레지옹(Région)을 가리킨다.

프랑스는 과거 식민지 영토 확장 시기에 확보한 해외 지역들을 원래 데파르트망(département) 단위로 관리하다가, 이들 지역을 5개의 레지옹으로 재편하여 자치 행정 구역으로 삼았다. 현재 프랑스에는 5개의 해외 레지옹이 존재하며, 각각 과들루프, 마르티니크, 프랑스령 기아나, 레위니옹, 마요트이다.

해외 레지옹은 프랑스 본토의 레지옹과 동등한 법적 지위를 가지며, 레지옹과 데파르트망의 영역이 정확히 일치하는 특성을 지닌다. 즉, 본토의 경우 하나의 레지옹이 여러 개의 데파르트망을 포함하지만, 해외 레지옹은 하나의 레지옹이 곧 하나의 데파르트망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해외 레지옹은 "해외 데파르트망(DOM)"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해외 레지옹들은 유럽 연합(EU)의 최외곽 지역(Outermost Regions)으로 분류되어 별도의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유로화 통용, 유럽 의회 대표 파견, 지역 의회 선출 등의 제도가 적용된다. 지리적으로는 카리브해(과들루프, 마르티니크), 남아메리카 대륙(프랑스령 기아나), 인도양(레위니옹, 마요트)에 각각 위치한다.

해외 레지옹의 주요 행정적 역할은 본토 레지옹과 동일하게 지역 내 경제 개발, 교육, 교통, 문화 정책 등의 자치 사무를 담당하는 것이다. 다만 해외 레지옹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특성상, 본토 레지옹과는 차별화된 정책적 고려가 수반되기도 한다.

2016년 프랑스 본토 행정 구역 개편 이전까지 프랑스 본토에는 22개의 레지옹이 있었으나, 이후 13개로 통합되었고, 해외 레지옹 5개는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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