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는 2014년 8월 13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감독은 심성보이며, 봉준호가 기획, 각본, 제작에 참여하였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며, 이 연극은 2001년 여수에서 발생한 제7태창호 사건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 연극은 2007년 김민정 작, 안경모 연출로 연우무대 30주년 기념공연으로 초연되었다.
제작진
감독 심성보, 각본 심성보·봉준호, 제작 조능연·김태완·봉준호, 촬영 홍경표, 편집 김상범·김재범, 음악 정재일, 미술 이하준이다. 제작사는 주식회사 해무이며, 배급사는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NEW)이다. 상영 시간은 111분(110분)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줄거리
1998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제난이 지속되던 시기의 여수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한때 여수 바다를 주름잡던 안강망 어선 '전진호'는 더 이상 만선의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정부의 감척 대상이 된다. 배를 잃을 위기에 몰린 선장 강철주(김윤석 분)는 폐선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선원들과 함께 조선족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는 밀항을 실행한다. 중국 밀항선에서 30여 명의 조선족 밀항자들이 전진호로 옮겨타는 과정에서 홍매(한예리 분)가 바다에 빠지고, 막내 선원 동식(박유천 분)이 그녀를 구하며 둘은 애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선장은 밀항자들을 어창에 숨기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대립이 발생하고, 동식은 몰래 홍매를 기관실에 숨기게 되면서 전진호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주요 출연진
- 김윤석: 선장 강철주 역
- 박유천: 주동식 역
- 한예리: 홍매 역
- 문성근: 기관장 완호 역
- 김상호: 갑판장 호영 역
- 유승목: 경구 역
- 이희준: 창욱 역
- 특별출연: 윤제문(김 계장 역), 조덕제(여상구 역)
수상 내역
- 2014년 하와이 국제영화제(HIFF) 할레쿨라니 골든 오키드 최우수 서사 작품상
- 제1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감독상(심성보), 신인 남우상(박유천)
-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남우상(박유천)
-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 남자 배우상(박유천)
- 제35회 청룡영화상 미술상(이하준), 신인 남우상(박유천)
-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박유천)
-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 남우상(박유천)
- 제35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감독주간 감독상(심성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작품상(심성보)
흥행
전국 누적 관객 수는 약 147만 5천 명(1,475,582명)이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300만 관객을 넘지 못하였다. 제87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배경 및 특징
영화는 실제 사건인 제7태창호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 촬영은 거제도, 마산, 통영, 부산, 여수 앞바다 등 전국의 해상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수조 세트 안에 두 개의 짐벌을 설치하여 밀항 장면을 촬영하는 방식이 시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