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영어: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북미판 제목: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은 2001년에 개봉한 영국·미국 합작 판타지 영화이다. J. K. 롤링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8부작 중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감독은 크리스 콜럼버스가 맡았고, 각본은 스티브 클로브스가 작성했다. 제작은 데이비드 헤이먼 등이 담당했으며, 제작사는 헤이데이 필름스(Heyday Films)와 1492 픽처스이다.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가 담당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역),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역),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이 삼각 주인공을 맡았고, 리처드 해리스(덤블도어 역), 앨런 릭먼(스네이프 역), 매기 스미스(맥고나걸 역), 로비 콜트레인(해그리드 역), 톰 펠튼(드레이코 말포이 역)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다. 음악은 존 윌리엄스가 작곡했다.
영화는 영국 런던의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2001년 11월 4일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는 같은 해 11월 16일에 개봉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 12월 14일에, 일본에서는 2002년 6월 8일에 개봉하였다. 상영 시간은 약 152분이며, 언어는 영어이다.
제작비는 약 1억 2,500만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약 9억 7,4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개봉 당시 큰 상업적 성공으로 평가되었으며, 이후 이어지는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출발점이 되었다.
줄거리는 이모 부부와 사촌에게 구박받으며 살던 고아 소년 해리 포터가 11세 생일을 전후로 마법사라는 자신의 정체와 호그와트 마법학교 입학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는 학교에서 론과 헤르미온느를 사귀고, 마법 세계를 어둠으로 몰아넣은 볼드모트와 관련된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다. 후반부에서 세 사람은 불멸의 영약을 만들 수 있는 '마법사의 돌'을 노리는 이들로부터 돌을 지키기 위해 일련의 시험을 겪는다.
영화는 원작 소설의 기본 줄거리를 따르되 영화적 연출을 위해 일부 장면이 각색·압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미와 인도 지역에서는 '필로소퍼(Philosopher)'라는 표현 대신 '소서러(Sorcerer)'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