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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항시(恒時)는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한자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정식 어휘이다. 한자 '恒(항상 항)'과 '時(때 시)'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음은 [항시]이다.

의미

항시는 크게 세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1. 임시가 아닌 관례대로의 보통 때. 즉, 특별한 상황이나 임시적인 경우가 아닌 평상시를 가리킨다. 이 경우 명사로 쓰이며 '상시(常時)'와 유의어 관계에 있다. 예: "항시의 습관", "항시의 운동", "항시경계", "항시대기"

  2. 똑같은 상태로 언제나. 부사적으로 사용되어 '항상', '언제나', '늘'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 경우 '항상(恒常)'과 유사하나, '항시'는 변함없이 일정한 상태나 반복적인 상황을 조금 더 강조하는 뉘앙스가 있다. 예: "그는 항시 정시에 도착한다."

  3. '항구 도시'를 줄여 이르는 말. '항구(港口) 도시(都市)'의 준말로서, 항구가 있는 도시를 가리킨다. 주로 바닷가에 형성된 도시를 의미한다.

'항상'과의 차이

'항시(恒時)'와 '항상(恒常)'은 모두 '늘', '언제나'라는 의미를 공유하지만, '항시'는 '변함없이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강조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일상적인 구어에서는 '항상'이 더 널리 쓰이며, '항시'는 다소 문어적이거나 격식 있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상시'와의 차이

'상시(常時)'와 '항시(恒時)'는 모두 지속성을 나타내지만, '상시'는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지속성을, '항시'는 반복적이고 일정하며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의 지속성을 더 강하게 강조하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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