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合計)는 한데 합하여 계산하는 일 또는 그렇게 계산한 수효를 가리키는 명사이다. 한자어로는 合(합할 합)과 計(셀 계)가 결합된 단어이다.
일상적으로는 여러 개의 숫자나 수량을 모두 더하여 얻은 총값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이 물건들의 합계가 얼마입니까?"와 같이 사용되며, 이때 합계는 총액, 총합, 합산, 총계 등과 유의어 관계에 있다. '계(計)'가 줄임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수학 영역에서 '합계'는 덧셈 연산의 결과를 의미하며, 유한한 개수의 수를 더한 결과인 유한합(finite sum)과 통하는 개념이다. 수학에서 유한합을 나타낼 때는 그리스 문자 시그마(∑) 기호를 사용하여 표기한다.
한편, '합계'는 역사 용어로서 조선 시대 사간원·사헌부·홍문관(삼사)이 연명하여 임금에게 계사(啓辭)를 올리던 일, 또는 그 계사 자체를 가리키는 뜻으로도 쓰였다.
파생어로는 '합계되다', '합계하다'가 있으며,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TFR)과 같은 복합 용어의 구성 요소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