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옹주(咸安翁主, 생몰년 미상)는 조선 제2대 국왕 정종(定宗)의 여덟 번째 딸이자 막내딸이다. 조선 전기의 왕실 인물로,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생몰 연대는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생모에 대해서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는데, 위키백과 등 일부 자료에서는 생모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에서는 생모가 숙의윤씨(淑儀尹氏)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생모에 대한 정보는 출처에 따라 상이하여 단정하기 어렵다.
함안옹주는 지돈녕(知敦寧)을 지낸 월림군(月林君) 이항신(李恒信)에게 하가(下嫁)하여 아들 이사충(李思忠)을 두었다. 1431년(세종 13년) 음력 10월에 함안군주(咸安郡主)로 봉해졌으며, 이후 1872년(고종 9년) 음력 12월에 함안옹주(咸安翁主)로 추봉(追封)되었다.
한편, 아버지 정종이 사후 1681년(숙종 7년)에 '정종'이라는 묘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 역시 군주(郡主)에서 옹주(翁主)로 호칭이 개칭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조선에서 '옹주'는 왕의 서녀(庶女)를 가리키는 칭호로, 1428년(세종 10년) 이후 내관 제도가 정비되면서 왕의 서녀만을 지칭하게 되었다.
함안옹주에 관한 기록은 위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 외에는 남아 있는 정보가 많지 않으며, 그 밖의 구체적인 생애나 활동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