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은 크고 굵은 눈송이가 펑펑 쏟아져 내리는 눈을 이르는 한국어 표현이다. '함박'은 크고 넉넉한 모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예: 함박꽃, 함박웃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눈'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
함박눈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영하 0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비교적 높을 때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온도 조건에서는 눈 결정들이 서로 잘 뭉쳐져 커다란 눈송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함박눈은 대개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으며, 내리면 지면에 쌓이는 속도가 빠른 특징을 보인다. 흔히 겨울철의 낭만적이거나 정겨운 풍경을 묘사할 때 사용되며, 문학 작품이나 노래 가사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