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학교(韓中大學校, Hanzhong University)는 대한민국 강원도 동해시 지흥동에 있었던 사립 4년제 종합대학이다. 학교법인 광희학원이 설립하였으며, 1991년 11월 30일 동해전문대학으로 개교하였다. 1998년 동해대학으로, 1999년 4년제 대학 승격과 함께 동해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2005년 7월 6일 한국과 중국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한중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영어 명칭은 Hanzhong University로, 중국어 발음을 차용한 표기이다.
개교 당시 2년제 전문대학으로 출발하였으나 1999년 4년제 종합대학으로 전환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동해광희중학교와 동해광희고등학교를 같은 학교법인 산하에 두고 있었다. 2005년 교명 변경 이후 중국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였으며, 전체 학생의 3분의 1을 중국 유학생으로 충원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립자 홍희표 전 총장의 교비 횡령(244억 원 규모), 교직원 임금 체불(333억 원 규모) 등 재정 비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2012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되었고, 이후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여 2013년 59.6%, 2015년 42.5%, 2016년 35.4%까지 하락하였다.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2017년 10월 27일 교육부로부터 학교 폐쇄 명령이 내려졌으며, 2018년 2월 28일 공식 폐교되었다. 같은 날 서남대학교도 폐교되었다.
폐교 이후 학교 시설 중 일부(창업보육센터, 제2강의동, 제2실습동 등)는 동해시에 매각되어 동해시창업보육센터, 공립유치원,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으로 활용되었다. 학교법인 광희학원은 2019년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으며, 산하 중·고등학교의 공립 전환이 추진된 바 있다. 2026년에는 SDG그룹이 한중대학교 부지를 인수하여 2028년 재개교를 목표로 'SDG대학교'(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설치 학과로는 간호보건대학(간호학과, 보건의료공학과 등), 인문사회과학대학(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관광문화디자인대학, 공과대학, 태권도스포츠대학 등이 있었다. 축구선수 이근호, 개그맨 김대범 등이 이 학교 출신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