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식(韓周植, 1947년 2월 20일 ~ )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지산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제도권 교육보다는 현장 경험을 중시하여 이른 나이에 부동산 개발 분야에 진출하였다.
지산그룹은 산업용 부지,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용도의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국내 대규모 냉동창고인 남사물류터미널(용인시)을 비롯하여 송악냉동(당진시), 안성창고 등 수도권 인근에 여러 물류 시설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지산개발과 진천피씨는 단일 규모로 국내 최대의 PC(Precast Concrete)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의 사회 환원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주목받았으며,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피플 가족 1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 선정되었다. 그가 역점을 둔 '디딤돌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설치된 기금으로, 원금 10억 원을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이자로 운영되는 복지기금이다.
2025년 4월, 한경국립대학교로부터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청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채용 및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주요 수상으로 대통령 표창(2025년), 국무총리 표창(202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9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