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Hahn & Company, 약칭 한앤코)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PEF) 운용사이다. 영문 명칭은 Hahn & Company이며, 공식 웹사이트(www.hcompany.com)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경영권 인수(buyout)와 기업 구조조정(corporate restructuring)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사로 소개되고 있다.
설립 및 주요 인물
한앤컴퍼니는 2010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Morgan Stanley Private Equity)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와 한국 대표를 지낸 한상원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후 소니(Sony) 그룹에서 21년간 근무하고 소니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윤여을이 회장으로 합류하였다. 한상원은 최고경영자(CEO)로서 투자 업무를, 윤여을은 회장으로서 포트폴리오 기업의 경영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규모와 위상
한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등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사모펀드 운용사로 꼽힌다. 2023년 금융감독원 통계 기준 펀드 약정액이 약 13조 6천억 원에 달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되었다. 기업 데이터 플랫폼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유한회사 한앤컴퍼니는 2010년 5월 설립되었으며 금융·기업투자 분야의 사모투자조합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한다. 임직원 수는 약 28명으로 파악된다.
투자 전략과 주요 사례
한앤컴퍼니는 국내 주요 산업의 경쟁력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권 인수에 집중하며, 인수 후 직접 경영관리 모델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전략을 취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원칙에 기반한 투자와 보수적 위험 관리를 강조하며, 국내 기업 인수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사례로는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2024년), 케이카(현 KG모빌리티플랫폼) 경영권 보유 후 KG스틸에 매각, SK해운 VLCC 사업부 매각, 반도체 파인세라믹 부품 업체 솔믹스 지분 매각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관련 논란
한앤컴퍼니를 둘러싸고 회사의 실질적 국적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의 최대 주주가 미국 법인이며, 그룹 지분 100%를 보유한 한 회장의 국적이 미국이라는 이유로 실질적으로 미국계 회사라는 주장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근거한 내용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에 대해서는 백과사전 정보가 제한적이다.
남양유업과의 관련 사건으로는 홍원식 전 회장 일가와의 경영권 분쟁, 홍 전 회장의 퇴직금 소송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한앤컴퍼니는 2024년 남양유업 보유 지분 약 53%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되었고, 이후 경영권 분쟁과 법정 공방이 진행된 사례가 있다.
한앤컴퍼니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인수·구조조정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