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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공업지대

한신 공업지대(阪神工業地帯)는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와 고베시(神戸市)를 중심으로 한 한신(阪神) 지역에 위치한 공업 지역으로, 일본에서 게이힌 공업지대(도쿄·요코하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업지대이다.

위치와 범위 한신 공업지대는 오사카만(大阪湾) 연안을 따라 오사카시에서 고베시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태평양 벨트(太平洋ベルト)라고 불리는 일본의 주요 산업 밀집 지역의 일부를 구성한다.

산업 구조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철강, 조선, 화학, 기계, 전자 등 중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고베 제강(神戸製鋼所), 신일철주금(新日本製鉄, 현재 닛폰제철), 스미토모 화학(住友化学) 등이 있다.

역사적 배경 한신 공업지대는 메이지 시대(1868~1912) 이후 일본의 산업화 과정에서 항구 도시인 고베와 상업·공업 도시인 오사카를 중심으로 점차 형성되었다. 특히 오사카만의 양호한 항만 조건과 내륙 수운을 활용한 물류 인프라가 공업 발달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의의 한신 공업지대는 일본의 태평양 벨트 공업지대 가운데 하나로, 게이힌 공업지대(도쿄권), 주쿄 공업지대(나고야권)와 함께 일본의 3대 공업지대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고베 대지진) 당시 이 지역의 산업 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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