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韓相律, 1953년 11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세무공무원 출신 인물이다. 충청남도 태안(당시 서산)에서 출생하였으며, 제17대 국세청장을 역임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와 학력
한상률은 1953년 충청남도 태안에서 태어났다. 태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동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8년 제21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다.
주요 경력
국세청 내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 청장 비서관, 삼성세무서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조사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을 차례로 역임하였다. 이후 2007년 11월 제17대 국세청장에 취임하여 2009년 1월까지 재임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남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논란
재임 기간 및 이후 여러 논란에 연루되었다. 국세청장 재직 당시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을 두고 '박연차 게이트'와의 연관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그림 로비 의혹과 관련하여 2009년 국세청장직에서 사퇴한 뒤 미국으로 출국하였다가 2011년 귀국하여 그림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법원은 그림 전달 정황에 대한 인지 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였다. 한편, 한 전 청장을 비판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가 해임된 국세청 직원이 행정소송을 통해 해임 취소 판결을 받아 복직한 사건도 있었다.
수상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제3회 한·EU 협력상 최고 세계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상률은 대한민국 국세청의 고위 공무원으로서 정책 및 행정적 역할을 수행한 실존 인물이며, 국세청장 재임 시절의 세무조사 및 관련 정치적 논란으로 공적 기록과 언론 보도가 다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