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영어 제목: Hansan: Rising Dragon)은 2022년 7월 27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역사 전쟁 액션 영화이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박해일이 이순신 역을 맡았다. 본 작품은 2014년 개봉한 《명량》의 후속작이자,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3부작의 첫 번째는 《명량》(2014), 세 번째는 《노량: 죽음의 바다》(2023)이다.
제작 배경 및 소재
영화는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 실제 역사적 사건인 한산도 대첩(1592년 7월)을 모티브로 하였다. 제작진은 역사적 사실('팩트')과 허구적 상상력('픽션')을 결합한 '전쟁 팩션(faction) 영화'임을 표방하였다. 전작 《명량》이 명량 해전(1597년)을 다룬 데 반해, 본작은 그로부터 5년 전의 한산도 대첩을 배경으로 한다.
줄거리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조선은 단 15일 만에 한양을 빼앗기며 위기에 처한다. 왜군은 대규모 병력을 부산포로 집결시키고, 이순신 장군은 함대를 이끌고 이에 맞서 싸운다. 영화는 조선 수군이 학익진(鶴翼陣) 전술과 거북선을 활용하여 왜군 함대를 격파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요 출연진
- 박해일: 이순신 역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 변요한: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 (한산도 대첩 당시 일본 측 총지휘관)
- 안성기: 어영담 역 (광양현감)
- 손현주: 원균 역 (경상우수사)
- 김성규: 준사 역 (이순신의 항왜 출신 부하)
- 김향기: 정보름 역
- 옥택연: 임준영 역
- 공명: 이억기 역 (전라우수사)
- 박지환: 나대용 역 (구선유격장)
- 김성균: 가토 요시아키 역
개봉 및 상영 포맷
영화는 아이맥스(IMAX), 4DX, 스크린X 등 다양한 포맷으로 동시 개봉되었다. 배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이며, 제작사는 빅스톤픽쳐스이다. 일반판 상영 시간은 129분이며, 2022년 11월 16일에는 감독판(150분)이 '한산 리덕스'라는 제목으로 재개봉되었다.
해외 판매
북미 배급권은 Well Go USA가 획득하였으며,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 99개국에 판권이 사전 판매되었다. 북미에서는 2022년 7월 29일 32개 스크린에서 개봉하였다. 일본에서는 2023년 3월 17일 원제 그대로 《한산 -용의 출현-》(ハンサン -龍の出現-)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영화제 초청
제21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2022)에서 센터피스 발표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제26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
수상 내역
- 2022년 제27회 춘사영화제 각본상 (김한민 외 2명)
- 2022년 제31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김한민), 남자부문 올해의 스타상 (변요한), 미술/기술상
- 2022년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기술상, 영평 10선
- 2022년 제4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변요한)
- 2022년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남우조연상 (변요한)
-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 (변요한)
흥행
대한민국 내 최종 누적 관객 수는 약 726만 명으로, 전작 《명량》(약 1,761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 손익분기점(약 600만 명)을 넘기는 성과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