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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원

한글문화원은 한글 타자기 발명가이자 안과 의사였던 공병우(孔炳宇, 1906~1995)가 1988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창덕궁 정문) 인근에 설립한 문화 단체이다. 한글의 기계화, 세벌식 자판 연구 및 보급, 한글 글자판 통일 운동을 주요 목표로 활동하였다.

1988년 설립 당시 한글문화원은 세벌식 자판 연구와 한글 기계화, 자판 통일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이 시기에 연구원 박흥호가 개발한 390 자판과 공병우가 생애 마지막으로 개발한 391 최종 자판이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1995년 3월 7일 공병우가 사망한 후 한글문화원은 사실상 문을 닫았다.

2003년 10월, 공병우의 제자들인 송현, 박흥호, 이대로 등이 뜻을 모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한글문화원을 재설립하였다. 재설립 이후에도 세벌식 자판의 표준화와 한글 기계화 운동을 지속하였으며, 2014년에는 314 자판을 개발하여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표준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른 세벌식 개발자 및 이용자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한글문화원의 공식 홈페이지는 2018년경 호스팅이 만료되어 현재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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