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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상

한국출판문화상(韓國出版文化賞)은 대한민국의 일간지 한국일보가 출판문화 진흥을 위해 1960년에 제정한 상이다. 옛 명칭은 '백상출판문화상'이었으며, '백상(百想)'은 한국일보의 전 사주인 장기영의 호에서 유래하였다.

제정과 개요

한국출판문화상은 매년 전년도 11월부터 해당 연도 10월까지 발행된 도서(개정판 및 해당 기간 중 완간된 전집·시리즈물 포함)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매년 12월에 발표된다. 이 상은 출판문화의 진흥과 우수 도서의 발굴을 목적으로 하며, 대한민국 출판계에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상으로 평가된다.

시상 부문의 변화

처음에는 저작상만 시상하다가, 1991년 제32회부터 출판상을 별도로 신설하였다. 이후 시상 부문은 인문과학 저작상, 사회과학 저작상, 시사교양 저작상, 출판상 등의 체계로 운영되어 왔으며, 시기에 따라 학술 저술, 교양 저술, 번역, 편집, 어린이·청소년 등으로 세분화되기도 하였다.

수상 이력의 주요 사실

1960년부터 2000년까지 40년 동안 저작상을 한 번 이상 수상한 출판사는 모두 53개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1953년 창립한 출판사 일조각은 1963년 제4회 때 송욱의 《시학평전》으로 첫 수상한 이후 여러 차례 저작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상

역대 수상 기록에는 정규 부문 외에도 출판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이 존재한다. 2005년 제46회부터 2011년 제52회까지 송영만 효형출판 대표, 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 회장, 이기웅 열화당 대표, 박맹호 민음사 대표, 윤형두 범우사 대표, 정병규 정디자인 대표, 이구용 케이엘매니지먼트 대표 등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록이 있다.

최근 동향

2025년 기준 제66회를 맞았으며,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 관련된 공고와 시상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회차에서는 문학, 역사, 과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대한민국 출판계에서 오랜 전통과 공신력을 지닌 제도로, 국내 출판문화의 발전을 견인해 온 대표적인 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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