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일보는 1954년 장기영이 창간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일간 신문이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 언론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온 언론사 중 하나다.

역사

  • 창간 및 초기 (1954년~1970년대): 1954년 6월 9일, 전 동아일보 주필이었던 장기영이 창간했다. 당시 전후 복구 시기 대중에게 새로운 정보와 여론의 장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창간 초기부터 국제 보도와 문화면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956년 국내 최초의 영자신문인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를 창간했고, 이후 <서울경제신문>, <스포츠한국>, <주간한국> 등 다양한 매체를 발행하며 한국일보사를 거느리는 언론 그룹으로 발전했다.
  • 성장 및 확장기 (1980년대~2000년대 초): 경제 성장과 민주화 시대를 거치며 주요 일간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 시기 한국일보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한국 언론 지형의 한 축을 담당했다.
  • 위기와 경영권 분쟁 (2000년대 후반~2013년): 2000년대 후반부터 인쇄 매체의 전반적인 위기와 더불어, 창업주 장기영의 아들인 장재구 회장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과 배임 횡령 혐의가 불거졌다. 특히 2013년에는 장재구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사옥 점거 농성과 경찰의 강제 진압, 그리고 발행 중단 위기 등 심각한 내홍을 겪으며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재창간 및 현재 (2013년 이후): 장재구 회장의 구속 이후, 2013년 말 M&A를 통해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이후 새로운 경영진 아래에서 발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온라인 콘텐츠 강화 및 뉴스 유통 채널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징 및 논조 한국일보는 오랫동안 중도 또는 중도보수적인 논조를 유지하려 노력해왔다. 특정 정파에 치우치기보다는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지향하며, 비판적이지만 합리적인 보도를 추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의 영자신문인 <코리아타임스>를 통해 한국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경제 전문지인 <서울경제신문>을 통해 경제 분야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계열사

  • 코리아타임스 (The Korea Times)
  • 서울경제신문
  • 스포츠한국
  • 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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