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종학회(The Korean Society of Breeding Science, KSBS)는 대한민국에서 육종학에 관한 이론과 기술의 발전, 보급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단체이다.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약칭은 KSBS이다.
설립 배경 및 목적
한국육종학회의 설립 목적은 육종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발전·보급하고, 육종학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다. 설립에는 현신규(玄信圭) 등 초창기 육종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었다.
연혁
한국육종학회는 1969년 11월 8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릉동에 있던 원자력청 방사선농학연구소에서 창립되었다. 창립 당년인 1969년 12월 29일『육종학회지』제1호를 발간하였다. 1976년에는 학회 사무실을 경기도 수원시에 있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으로 이전하여 '수원 시대'를 열었으며, 2003년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으로 사무실을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7년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여 사단법인으로 전환되었다.
학회지는 1980년에『육종학회지』에서『한국육종학회지』로 체제를 변경하였다. 1999년부터『한국육종학회지』에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을 소개하는 육성 품종 기고를 신설하였다. 2013년에는 영문 학술지『Plant Breeding and Biotechnology』(PBB)를 창간하였으며, 2014년에는 국제적 추세에 맞추어 학회지의 인쇄물 발송을 중단하고 전자저널 체제로 전환하였다. 2018년 영문 학술지 PBB가 SCOPUS 등재지로 결정되었다.
주요 활동
한국육학학회는 창립 이후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토론하는 장을 제공하여 왔다. 국문 학술지『한국육종학회지』와 영문 학술지『Plant Breeding and Biotechnology』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학회지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한국육종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이 1970년대에는 연간 약 18편이었으나 2000년대에는 연간 약 60편으로 증가하였고, 2024년까지 누적 3,000편 이상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2005년 9월『한국육종학회지』가 국제적 과학 논문 검색지인 CABI에 등록되었다.
국제 학술 교류 측면에서는 1997년 제8차 아시아·태평양육종학회(SABRAO)를 유치·개최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SABRAO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학회 활동 및 육종 연구사를 정리한『품종개발 100년, 육종학회 50년』을 출간하였다.
학술 시상 활동으로는 1989년 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연구대상, 품종상, 우수논문상, 우수발표상 등을 꾸준히 수여하고 있다.
회원 현황 및 사무실
2024년 현재 한국육종학회의 회원은 일반 회원 1,232명(정회원 800명, 학생 회원 432명), 기관 회원 10명, 해외 회원 12명을 포함하여 총 1,254명이다. 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내에 위치한다.
의의 및 평가
한국육종학회는 작물, 원예, 임업, 축산 분야의 품종개량 및 육종 연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유전·육종 지식을 보급하여 왔다. 창립 이후 대한민국 농업 생명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성장하였으며, 품종개량과 육종 기술의 체계적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육종학회" 항목
- 위키백과, "한국육종학회" 항목
- 한국육종학회 공식 웹사이트 (http://www.breed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