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韓國映畵人總聯合會)는 대한민국 영화인들의 권익 보호와 영화 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62년 6월 28일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당시 공보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초대 이사장은 영화감독 윤봉춘이 맡았다.
연혁 및 변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모태는 1945년 윤봉춘, 이규환, 안종화 감독 등이 결성한 친목 모임인 '영화감독구락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45년 대한영화인협의회, 1950년 대한영화인협회, 1954년 한국영화인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62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산하 단체로 '한국영화인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하였고, 2009년 8월부터 '한국영화인총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회원의 권익 옹호 및 복리 증진, 영화인의 자질 향상 및 신인 발굴·양성, 영화 진흥을 위한 연구 발표회 및 강좌 개최, 공로 영화인에 대한 포상, 그리고 대종상영화제 개최가 있었다. 대종상영화제는 1962년 시작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영화 시상식으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해 왔다.
파산 및 해산
2023년 12월 12일 법원이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였다. 이에 총연합회는 2024년 1월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하여 정상화를 시도했으나, 같은 해 8월 회생계획안 심리 집회에서 주 채권자의 부동의로 회생이 무산되었다. 2024년 9월 말 회생 절차를 포기하였고, 2024년 10월 24일 파산 선고 취소 항고심이 기각되면서 파산이 최종 확정되었다. 당시 총연합회 측은 8억 원이 넘는 채무가 발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파산 이후에도 대종상영화제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으며, 2025년 2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한국영화인협회'라는 명칭의 새로운 사단법인이 설립 허가를 받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에는 대종상영화제의 상표권이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에 낙찰되어 대종상 개최권이 이관되었다.
사무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17 예총회관 402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